[엑스포츠뉴스 창원,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포스트시즌 1차전 경기에 승리했다.
NC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에릭 해커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타자들이 8회까지 힘을 쓰지 못했지만 9회 3점을 몰아치면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역대 플레이오프 9번째 끝내기이자 포스트시즌 25번째 끝내기 승리다.
이날 승리로 NC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지난 1986년부터 실시된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32번 중 25회. 78.1%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22일 2차전을 펼치는 가운데 NC는 재크 스튜어트를, LG는 데이비드 허프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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