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13세 소녀 이진이 탈락했다.
1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 4회에서는 2라운드 지목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김예성은 블랙핑크의 '휘파람'을 선곡했고 이서연, 이진, 김성준을 지목했다. 이들은 10대 조가 될 수 있었다.
김예성과 김성준은 기타 실력과 가창력을 자랑하며 무대를 풍성하게 했다. 이들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어렵다"고 고뇌했다. 김연우는 이진에 대해 "이진양은 전혀 오빠 언니들에게 꿀리지 않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음정, 박자가 안정적이었다. 가장 '휘파람'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만든 것에 매력을 느낀 것 같다"고 김성준에 대해 칭찬했다. 용감한 형제 역시 김성준을 칭찬했다.
반면 한성호는 "이의 제기를 하겠다"며 "잘 했는데 너무 어린 티가 났다"고 말했다. 김연우 역시 "노래의 한계가 느껴졌다. 고음에서"라 말했다.
이에 에일리는 "오히려 그게 매력적이다"며 "고음이 올라간다고 노래를 다 잘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결국 10대 조에서 김예성, 김성준, 이서연은 합격했으며 이진은 안타깝게 탈락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진이야 너 지금 계속 진화하고 있다"며 "잘 하고 있다"고 이진을 위로했다. 이진은 결국 무대가 끝난 후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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