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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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2] '서동욱 2번 배치' 김기태 감독 "LG전에서 강했다"

기사입력 2016.10.11 16:48 / 기사수정 2016.10.11 17:05

박진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서동욱, LG전에서 강했다."

KIA 타이거즈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펼친다. KIA는 경기에 앞서 2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KIA의 2차전 선발 라인업은 김주찬-서동욱-브렛 필-나지완-이범호-안치홍-노수광-김선빈-한승택 순이다. 김기태 감독은 서동욱의 전진 배치에 대해 "LG와의 경기에서 강했고, 최근 컨디션이 좋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서동욱은 올해 LG전에서 타율 3할6푼7리 홈런 2개 타점 7개를 기록했다. 우익수 출전에 대해서는 "(노)수광이나 (김)호령이보다는 안정감은 떨어질 수도 있는데 불안한 수준은 아니다. 글러브를 잘 쓴다"고 얘기했다.

전날 경기에서 KIA는 선발 투수 헥터 노에시(7이닝 2실점)의 호투와 함께 2번 타자 브렛 필(2안타·2득점) 카드가 적중하며 LG를 제압했다. 군 제대 후 시즌 막판 팀에 합류한 김선빈도 두 차례 결정적인 호수비를 펼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1차전을 잡은 KIA는 기세를 탔고, 2차전까지 가져가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2차전 KIA는 선발 마운드에 양현종이 오른다. 그는 올해 LG전 6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2.41로 강한 모습이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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