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지우가 주진모에게 일할 땐 건드리지 말라고 부탁했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5회에서는 차금주(최지우 분)가 함복거(주진모)에게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금주는 함복거에게 계약서를 내밀며 "오늘부로 끝낼래요. 이 말도 안 되는 주물 종물놀이"라고 말했다.
함복거는 "난 절대 차금주 씨를 놔줄 생각이 없다"고 하더니 "그래도 차금주 씨 의견을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라면서 계약서를 찢었다. 차금주는 함복거가 정말 계약서를 찢어버리자 놀라서 계약서를 뺏었다. 사실 차금주는 계약을 파기하려는 것은 아니었다.
차금주는 함복거에게 "일할 때는 건드리지 마라"라고 부탁했다. 그동안 함복거가 계약서를 빌미로 시도 때도 없이 부르는 탓에 곤란했던 적이 많았기 때문. 함복거는 "그럼 난 차금주 씨를 언제 보나?"라고 말했다. 차금주는 "보고할 일 있으면 내가 가서 보고하겠다. 얼굴 보고"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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