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스코어] '더케이투',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5% 돌파'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더 케이투'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 5회는 유료 플랫폼 가입 기준 평균 시청률 5.1%로 집계됐으며, 이는 '더 케이투'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유진(송윤아 분)이 고모의 장례식에서 최회장(이정진)과 그의 가족들에 의해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송윤아에게서 장학재단을 앗아가기 위해 그녀를 회의실에 가둬놓고 이사장에서 해임하려는 계략을 꾸민 것.

김제하(지창욱)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그녀의 가방에 넣어둔 도청 볼펜을 통해 상황을 감지하고 스프링클러를 가동시켜 그녀를 구해냈다. 유진은 모두가 적이 되어 자신을 코너로 몰아갈 때 그녀를 구하고 자존심을 지켜준 제하에게 마음의 일렁임을 느끼게 됐다.
 
한편 제하는 지붕 위에서 홀로 울고 있는 고안나(임윤아)를 발견하곤 그녀에 대한 호기심과 동정심을 갖게 됐다. 제하는 안나가 지난 번 라면 끓이기에 실패하고 돌아섰던 것을 기억하고 직접 끓는 물을 준비해 안나를 기쁘게 했다. 안나는 동심으로 돌아간 듯 밝은 모습으로 라면을 맛있게 먹었고, 제하는 CCTV를 통해 그런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함께 웃었다. 안방 극장의 설렘지수가 급상승하는 순간이었다.
 
'더 케이투'는 매주 화려한 액션과 흡인력 있는 전개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매회 동시간대 1위르 차지하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