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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23호 홈런으로 최연소 개인 통산 3000루타 달성

기사입력 2016.10.05 20:5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이 역대 10번째 3000루타를 기록했다.

김태균은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16차전 맞대결에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001년 한화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김태균은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2999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

1회 볼넷으로 출루한 김태균은 3회와 4회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7회 선두타자로 네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피어밴드의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김태균의 시즌 23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003루타.

이날로 34세 4개월 6일을 맞이한 김태균은 지난 2002년 9월 24일 잠실 LG전에서 장종훈이 기록한 최연소 3000루타(34세 5개월 14일)의 기록을 깼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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