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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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피릿' 가고 '힙합의 민족2' 온다…내달 18일 첫 방송

기사입력 2016.09.30 11:07 / 기사수정 2016.09.30 11:0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힙합의 민족’ 두 번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5가문 배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30일 오전 11시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2-왕좌의 게임’(이하 ‘힙합의 민족2’)의 뮤직비디오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배틀 뮤직비디오는 ‘힙합의 민족 2’에 출연하는 다섯가문, 15명 래퍼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힙합의 민족2’에서 각 가문은 MC 스나이퍼-딘딘-주헌 ‘쎄쎄쎄’ 팀, 주석-베이식-마이크로닷 ‘스위시’ 팀, 치타-LE-예지 ‘핫칙스’ 팀, 피타입-마이노스-한해 ‘브랜뉴’ 팀, 팔로알토-레디-G2 ‘하이라이트’팀으로 구성되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다. 이들은 영상 속에서 디스전을 연상시키는 치열한 랩 공방전을 펼쳤다.

먼저 MC 스나이퍼, 딘딘, 주헌으로 구성된 ‘쎄쎄쎄’ 가문이 카리스마 넘치는 랩으로 뮤직비디오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힙합의 민족’ 시즌 1에서의 인연으로 뭉친 세 사람은 영상 속에서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를 선보였다.

주석-베이식-마이크로닷의 ‘스위시’ 팀은 스웨그(swag) 넘치는 무대로 존재감을 뽐냈다. ‘힙합 1세대’ 주석을 포함해 경연 프로그램에서 대세를 입증한 베이식과 마이크로닷 세 사람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영상 속에서는 유일한 여성 가문 ‘핫칙스’ 팀이 남성 래퍼 못지않은 ‘걸크러시’ 파워를 선보였다. 치타-LE-예지로 구성된 ‘핫칙스’는 다섯 가문의 치열한 기 싸움이 벌어지는 뮤직비디오 내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브랜뉴’ 팀은 같은 소속사로 의기투합한 피타입-마이노스-한해 세 사람의 완벽한 호흡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시즌 1에서도 멋진 무대를 선보인 피타입과 한해, 그리고 새로이 합류한 마이노스가 보여줄 시너지를 엿볼 수 있다.

팔로알토-레디-G2로 이뤄진 ‘하이라이트’ 팀은 래퍼로서 이미 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세 사람이 뭉쳐 프로듀서로서 첫 선을 보인다. ‘힙합의 민족’ 출연이 처음임에도 여유 넘치는 래핑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뽐냈다.

JTBC ‘힙합의 민족2’는 15명의 프로듀서가 5가문을 만들어 각 팀에 재야의 힙합 고수를 영입,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배틀을 펼치는 서바이벌 힙합 매치다. 개그맨, 모델, 뮤지컬배우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50여명의 도전자들은 정체를 숨기고 랩 실력만으로 프로듀서들에게 평가와 선택을 받는다.

10월 1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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