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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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엑스] "가을엔 뭐 입지?" SPA 브랜드에서 연예인 룩 따라잡기!

기사입력 2016.09.26 18:00 / 기사수정 2016.09.27 09:42

서재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서재경 에디터] "뭘 입을까?" 

여름 가고, 가을 오니 또다시 고민이 시작됐다. 작년에 뭘 입었는지 도통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단 하나! 가을 쇼핑에 나서는 것이다.

하지만 계획 없는 쇼핑은 성공할 수 없게 마련. 그래서 스타일엑스가 준비했다. 미용실에 "이 머리해주세요~"하며 연예인 사진을 가져가듯, SPA 브랜드에 "이 옷 주세요~"하고 가져갈 수 있는 센스 넘치는 연예인들의 '가을룩' 사진을!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의상으로 재현한 연예인들의 센스 넘치는  가을룩! 지금부터 함께 감상해보자.

◆ 아이유 플라워 패턴 원피스
'
아이유's PICK 

플라워 패턴 원피스라고 다 같은 것이 아니다. 계절에 따라 플라워 패턴 원피스는 다양한 변형을 선보인다. 여름엔 화려한 색감의 원피스가, 가을엔 좀 더 차분한 색감의 원피스가 사랑받는다.  

아이유는 블랙의 차분함을 담은 플라워 프린팅 원피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컬러감이 차분한 대신 사이즈가 큰 플라워 프린팅으로 원피스의 매력을 살렸다. 여기에 함께 매치한 베이지색 힐이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링을 마무리해준다.


Editor's PICK 
에잇세컨즈에 도착하자마자 에디터들의 눈을 확 사로잡은 원피스! 아이유가 입은 원피스보다는 살짝 길이감이 있다. 블랙 바탕에 잔잔한 꽃무늬가 수 놓이듯 프린트되어 있어 일상 룩으로 입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 시폰 재질로 촉감 역시 기분 좋게 '부들부들'하다. 날씨가 좀 더 쌀쌀해지면 라이더 재킷이나 짧은 야상 점퍼를 함께 코디해도 좋을듯하다. 


상세 CUT 
시폰 원피스라 비침이 있을까 걱정이라고? 빛의 각도에 따라 아랫단 쪽엔 살짝 비침이 있을 수 있지만, 안감이 따로 없어도 입기 민망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제시카 와이드 커프스 셔츠

제시카's PICK 
와이드 커프스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요즘 공식 석상 초대받은 연예인들 중 한두 명은 꼭 소매에 멋을 낸 와이드 커프스 스타일을 입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패션 센스가 넘치기로 소문난 '정자매'의 언니 제시카도 와이드 커프스 패션 대열에 합류했다. 셔츠 색과 다른 화이트 컬러의 커프스가 유독 눈에 띈다. 크롭 진은 밑단을 한 번 접어 멋스럽게 연출했다. 유행하는 아이템을 시도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제시카처럼 심플한 데님 진과 스타일링하는 것을 추천한다. '과한 멋부림'의 부담스러움을 상쇄해 줄 것이다. 


Editor's PICK 
심플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에잇세컨즈답게 와이드 커프스 셔츠의 핏도 남달랐다. 톡톡한 재질과 깔끔하게 떨어지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이 셔츠의 매력 포인트. 소매의 길이도 많이 길지 않다. 데님 진은 살짝 헤짐이 있는 디자인을 택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앵클부츠를 멋스럽게 연출하기 위해 데님 진의 밑단을 살짝 접어주는 센스도 잊지 말 것!


상세CUT 
커프스에 절개 라인이 있는 것도 이 셔츠의 특징 중 하나. 이런 디테일이 셔츠의 스타일리시함을 한층 배가 시킨다.
 

길이감은 손등의 1/3 정도를 덮는 수준으로 많이 길지 않다. (개인 차 있음) 커프스 둘레는 손목이 두 개 들어갈 정도의 폭으로 꽤 여유로운 편. 

◆ 공승연 데님 서스펜더 원피스

공승연's PICK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 공승연은 가을 패션도 남달랐다. 특유의 청순함과 귀여움을 녹여낸 스타일링으로 주목을 받은 것. 

공승연은 버튼이 눈에 띄는 데님 서스펜더 원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이너로 화이트 골지 티셔츠를 착용해 데님 원피스와 조화를 준 것도 인상적이다. 함께 코디한 브라운 컬러의 미니 백은 가을 느낌이 물씬 나도록 스타일을 완성하는 역할을 했다. 


Editor's PICK 
공승연이 입은 원피스와 거의 비슷한 디자인과 핏을 갖췄다. 차이가 있다면, 공승연의 데님 서스펜더 원피스보다는 색감이 좀 더 짙다는 것과 데님 특유의 톡톡함이 덜하다는 것. 안에 어떤 이너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며, 단추 푸는 개수에 따라 좀 더 섹시한 연출을 시도해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상세CUT 
길이는 키가 167cm인 에디터에게 무릎 아래 정도까지 내려온다. (S 사이즈 기준) 공승연의 원피스와 비슷한 길이감으로 착용할 수 있다. 

◆ 이청아 맥시 스커트

이청아's PICK 
맥시 스커트의 열풍을 타고, 올 한해는 여러가지 스타일의 롱스커트가 길거리를 점령했다. 맥시 스커트의 다양한 패턴과 형형색색의 컬러감이 '입는 재미'를 선사했다. 

패셔니스타계의 숨은 고수(?)인 이청아는 늘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으곤 했다. 이번에 그녀가 보여준 패션은 에스닉한 패턴의 롱스커트와 버건디 컬러의 반팔 니트. 스커트에 포인트를 준만큼 구두와 가방은 무난한 블랙 컬러로 선택했다. 


Editor's PICK 
에잇세컨즈에서 찾은 이청아st로 페플럼 디테일이 사랑스러운 롱스커트를 골랐다. 페플럼 디테일 덕분에 좀 더 날씬해보이도록 의상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상의는 에디터가 선택한 골지 니트처럼 타이트한 핏의 의상을 매치해주는 것이 좋다. 

상세 CUT 
페플럼 라인을 쫙 펼치면 이 정도. 착용하면 밑단이 멋스럽게 떨어진다.  


골지 니트 어깨 라인 단추는 장식이 아니다. 실제로 열고 잠글 수 있는 것. 목이 잘 늘어나는 니트를 입고 벗을 때 유용할 센스 만점의 디테일이다.

◆ 페이 오버 핏 블레이저 & 프론트 슬릿 슬랙스

페이's PICK 
자칫 '면접 정장'처럼 보일 수 있는 블랙 블레이저+슬랙스의 조합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할 수 있다! 옷의 핏과 디테일 꼼꼼히 체크해 자신의 체형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택한다면 세련된 정장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얼마 전 선보인 페이의 공항 패션이 그 대표적인 예. 오버핏 블레이저와 프론트 슬릿 슬랙스를 매치한 페이는 단번에 시선을 끄는 시크한 올블랙 패션을 과시했다. 함께 매치한 청량한 블루 컬러의 스퀘어 백으로 블랙의 단조로움을 피했다.


Editor's PICK 
블레이저와 슬랙스는 기본 아이템이지만, 의외로 핏이 예쁜 '물건'을 찾기 어렵다. 에잇세컨즈의 슬랙스는 그래서 특별하다. 와이드 핏과 프론트 슬릿으로 멋스러움을 얹은 디자인 때문. 힙선을 덮는 블레이저와 매치하면 금상첨화다. 

글 = 서재경 에디터 inseoul@xportsnews.com
그래픽 = 차연수 디자이너 cha_x2@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스타일엑스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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