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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이광종 별세 애도 "귀중한 분이 떠났다"

기사입력 2016.09.26 11: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광종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별세 소식에 아픔을 함께 했다.

26일 오전 한국 축구에 비보가 전해졌다. 한국 축구의 유망주를 발굴하고 키워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던 이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52세로 한창 현장을 누빌 이 전 감독이지만 지난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슈틸리케 감독도 애도의 뜻을 보냈다. 2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내달 치러질 카타르-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에 나설 소집명단을 발표하기에 앞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 전 감독의 가족과 지인, 그와 함께 했던 여러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보낸다"면서 "개인적으로 이 전 감독과 친분이 두텁지 않아 잘 모르지만 대한축구협회를 위해 오랜기간 헌신을 다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귀중한 분을 먼저 보내드려야 해 안타깝다"고 진심을 전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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