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먹' PD "'삼시세끼' 후속, '돈이 든 성배' 마신 느낌"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먹고 자고 먹고' 백승룡 PD가 '삼시세끼' 후속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 놓았다.

2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먹고 자고 먹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백승룡 PD는 "'삼시세끼' 후속으로 편성이 된 것에 대해서는 '독이 든 성배'를 마신 느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워낙 나영석 선배가 '삼시세끼'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셨기 때문에 그 후에 우리 프로그램이 들어간 것에 대해서는 부담이 됐다. 하지만 우리 프로그램도 재밌을 거다. 그리고 '삼시세끼' 하면서 노동도 재밌지만 우리는 그런게 없다. 그저 먹고 자고 먹는다. 편하게 보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백PD는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착안한 것이 있다면 한 영화를 보고 힐링돼서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