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춘몽'(감독 장률) 한예리가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최근 영화 '최악의 하루'(감독 김종관)와 JTBC 드라마 '청춘시대'를 통해 서로 다른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한예리가 '춘몽'에서는 색다른 매력을 보일 예정이다.
영화 '코리아'(감독 문현성)로 첫 상업영화에 출연한 한예리는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본격적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한예리는 특유의 차분한 음성과 안정적인 연기로 '해무'(감독 심성보),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 '사냥'(감독 이우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윤랑으로 선이 고운 매력을 선보인데 이어 극중 최고의 반전 인물인 무사 척사광으로 분해 강렬한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청춘시대'에서는 힘든 상황에서도 강하게 살아가는 윤진명으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젖게 만들었다. 지난 8월 개봉한 '최악의 하루'에서는 하루에 세 남자를 만나게 되는 은희로 분해 세 남자를 만나며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여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한예리가 이번에는 세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자 예리로 분해 관객들을 찾아온다.
'춘몽'은 예사롭지 않은 세 남자 익준, 정범, 종빈과 보기만해도 설레는 그들의 여신, 예리가 꿈꾸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담은 영화다.
극중 한예리는 '예리바라기'로 분한 양익준, 박정범, 윤종빈 감독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이색 케미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그의 주위를 맴도는 주연과의 이색 여여 케미를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극중 예리가 차분하게 시를 읊는 모습은 한예리가 가진 특유의 차분한 매력과 흑백 영상이 어우러져 가을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춘몽'은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먼저 만날 수 있으며 오는 10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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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