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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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일리, 한화전 3⅓이닝 4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6.09.16 16:00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28)가 한화전에서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레일리는 1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1일 잠실 LG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던 레일리는 이날 3⅓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자책 4실점을 기록하고 조기강판 됐다.

4-0으로 앞서며 시작한 1회, 레일리는 한화에 한 점을 내줬다. 로사리오를 우익수 뜬공, 장민석을 투수 땅볼로 잡은 레일리는 송광민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고, 곧바로 김태균의 2루타가 터지면서 1실점했다. 이후 이양기는 삼진으로 돌려세워 1회를 끝냈다.

2회에도 한 점을 내줬다. 하주석과 양성우에게 애매한 위치에 떨어지는 내야안타를 허용한 레일리는 오선진의 번트타구를 잡아 송구하는 과정에서 공이 떠 3루에 있던 하주석의 홈 쇄도를 허용했다. 그 사이 진루를 시도한 양성우를 잡아내고, 타음 타자 차일목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2회를 끝마쳤다.

3회는 장민석 투수 앞 땅볼, 송광민 중견수 뜬공 뒤 김태균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이양기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지만 하주석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7-2로 앞선 4회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양성우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레일리는 오선진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폭투로 무사 2,3루 위기에 직면했다. 이후 차일목의 희생플라이로 실점, 레일리는 로사리오와 대타 신성현을 각각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고 송광민 타석을 앞두고 마운드를 홍성민에게 넘겼다.


이후 홍성민이 송광민을 투수 땅볼로 잡고 홈에 공을 뿌렸으나 포수 김사훈이 포구 뒤 홈플레이트에서 발을 떼 세이프로 인정, 레일리의 실점도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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