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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1대1 토크쇼부터 휴먼다큐까지…풍성한 볼거리 한마당

기사입력 2016.09.13 06:1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TV조선이 토크쇼부터 기존 예능프로그램 추석특집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연휴 안방을 찾는다. 

TV조선은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특집 프로그램들을 연거푸 선보인다. 

우선 추석 당일인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추석특집 3인 3색 외길인생'이 방송된다. 데뷔 60년 팔순의 나이에도 무대를 장악하는 배우 이순재, 명당을 찾아 명인을 찾아 발로 뛰는 동양학자 조용헌, 산에 오르며 인생을 배우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출연해 오랜 시간 자신의 분야에서 오롯이 한 길을 걸어온 특별한 이야기와 삶의 지혜를 전한다. 

이어 오전 10시 40분에는 지난 9월6일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펼쳐진 ‘영원히 함께하는 우리국악’ 공연실황을 방송한다. 김병조의 진행으로 조상현, 강숙선, 조통달, 김덕수, 김영임 등 이 시대의 명인과 명창들이 출연해 추석 아침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셀럽들과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들려주는 '추석특집 휴먼다큐 마이웨이'는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추석을 맞이해 가족들과 일상을 즐기는 개그맨 김미화와 가수 전인권의 모습을 준비했다. 개그맨 김미화는 아들 윤진희가 타고난 음악적 재능으로 발달 장애를 딛고 프로 드러머로 데뷔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공개하고, 가수 전인권은 무대 위에서의 독보적인 카리스마는 잊은 듯 네 살 손녀를 위해서라면 원하는 건 무엇이든 들어주는 '손녀 바라기'의 모습을 최초 공개한다. 
 
오후 11시 방송되는 '추석특집 엄마가 뭐길래'는 각자의 개성에 맞춰 추석을 맞이하는 세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이혜원과 안정환은 한국에서 온 가족이 처음으로 명절을 맞아 둘러앉아 송편을 빚고 전을 부친다. 이혜원은 17년 전 결혼식 당시에 자신이 입었던 한복이 꼭 맞는 리원이를 보고 훌쩍 자란 딸의 모습에 뭉클해 한다. 강주은과 최민수는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는 유진이와 함께 성묘에 나선다. 산소에 도착하자 최민수는 그리움을 하모니카 연주에 담아 보이고, 강주은은 자신을 아껴주던 시아버지에 대한 추억에 잠긴다. 조혜련 가족은 추석 상 차리기에 대한 설전을 벌이며 명절 음식 만들기 내기에 돌입한다. 

 
추석 다음날인 16일 오후 6시50분에는 '추석특집 이제 도쿄를 본다'에서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감동 신화를 만든 서효원 선수(탁구), 김현우 선수(레슬링), 박상영 선수(펜싱), 이대훈 선수(태권도)가 출연해 다시 기억해 보는 영광의 순간들과 에피소드들을 밝히고, 다가올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추석특집 내몸 사용설명서'는 추석을 지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명절증후군에 대처하는 방법을 방송한다. 과음, 과식, 야식으로 생기는 속병을 집에서 간단하게 대처하는 방법, 차례 지내고 남는 음식으로 만드는 초간단 가정상비약 제조 방법, 무리한 가사노동과 장시간의 운전으로 통증을 보이고 있는 관절통과 근육통을 타파하는 방법 등 알려준다.
 
오후 11시 방송되는 '추석특집 애정통일 남남북녀'는 세 쌍의 부부가 추석을 맞아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따라가 본다. 심권호와 윤지우가 양준혁과 김은아의 집에 방문해 다함께 추석 음식을 준비하고, 제기차기와 팔씨름 등 명절놀이로 흥을 돋운다. 김영희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그리며 쓸쓸해 하는 강철우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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