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울리 슈틸리케(62)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2일 오전 한 인터넷 매체는 중동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축구협회가 스위스 출신의 크리스티안 그로스 감독과 접촉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시리아전 무승부 이후 그로스 감독과 대화했고 다음 월드컵까지 2년 계약을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비교적 자세한 상황 설명이 더해진 터라 급박하게 돌아가는 것으로 보였으나 축구협회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전에 알려진 후임 접촉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잘못된 정보 확산의 급한불을 끈 축구협회와 대표팀은 내달 열리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준비에 들어간다. 이달 초 열린 중국-시리아와 경기서 1승 1무로 아쉬움을 삼킨 대표팀은 내달 카타르-이란과 2연전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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