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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매그니7'로 토론토 레드카펫 등장…할리우드 빛낸 존재감

기사입력 2016.09.12 08:1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매그니피센트 7'(감독 안톤 후쿠아)이 토론토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그 베일을 벗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8일(현지시각) 오후 8시 '매그니피센트 7'의 상영을 필두로 시작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는 언론과 평단을 비롯한 많은 영화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개막작으로 선정된 '매그니피센트 7'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언론을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와 팬들과 함께하는 레드카펫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안톤 후쿠아 감독과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이병헌 등 배우들은 레드카펫 현장을 즐기며 팬들과 셀프 카메라를 찍고 사인을 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벤트에 참석한 이병헌은 "평소 팬이었던 에단 호크와 파트너로 등장해 영광이었다"며 스크리닝 후 "영화제에서 함께 영화를 보신 분들이 반응도 크고 모두 즐거워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시사회였다"고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영화 상영이 종료된 직후 로이 톰슨 홀에서는 관람객들의 박수 갈채와 찬사가 이어졌다. 해외 언론은 "강렬한 캐릭터, 메시지, 음악 그리고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액션",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선사한 훌륭한 리메이크", "서부로 간 '분노의 질주'"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오는 13일 전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UPI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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