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서재경 에디터] 패션 센스도 유전이 된다면 분명 이들은 타고난 '패션 우월 유전자'의 소유자일 것이다. 스타일리시하기로 소문난 '정 자매' 제시카, 크리스탈의 얘기다.
패션 브랜드 행사 참여를 위해 7일 홍콩으로 출국한 정 자매는 선글라스와 블루 계열의 셔츠&팬츠로 '트윈 룩'을 연출했다.
'트윈 룩'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사실 정 자매의 일상 룩은 스타일부터가 확연히 다르다. 언니 제시카는 러블리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 반면, 동생 크리스탈은 심플하고 시크한 룩을 선호하는 것.
축복받은 '패션 우월 유전자'를 탑재한 스타일리시 정 자매의 패션을 지금부터 탐구해보자.
◆ 자매의 특권! 트윈룩 곱게 차려입은 정자매
제시카-크리스탈, '정 자매'가 떴다! 디자이너로 활동할 만큼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언니 제시카와 대학생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손 꼽히는 패션 피플 동생 크리스탈이 한자리에 모였다.
블루 계열의 셔츠를 입은 두 사람은 하의로 각각 슬랙스(크리스탈)와 데님 진(제시카)을 선택했다. 크리스탈은 네이비 컬러의 에스파트류 웨지힐을, 제시카는 코발트블루 컬러의 부티힐을 신어 슈즈의 색깔까지 비슷하게 맞췄다.
트윈 룩 속에서도 개성은 피어났다. 제시카는 와이드 커프스 셔츠로 특유의 화려함을 뽐낸 반면, 크리스탈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핏의 셔츠를 선택해 심플함을 강조했다.
◆ 제시카 일상 룩 탐구 - 러블리 로맨틱 룩
샤랄라 시폰 원피스와 사랑에 빠진 그녀!
제시카는 시폰 소재의 러블리한 원피스를 유독 자주 입는다. 잔잔한 패턴이 들어간 시폰 원피스에 힐, 단화, 스니커즈까지 다양한 슈즈를 매치하는 센스가 눈에 띈다.
로맨틱 프릴로 여신 등극
그녀가 사랑에 빠진 두 번째 아이템은 바로 '프릴'이다. 블라우스, 원피스, 스커트 할 것 없이 프릴만 있다면 제시카의 로맨틱룩이 완성된다.
◆ 크리스탈 일상 룩 탐구 - 심플 시크 룩
데님이 제일 잘 어울려
크리스탈은 누구보다 데님을 잘 소화한다. 골반이 예쁘기로 유명한 그녀는 스키니 진 부터 부츠컷 진까지 데님을 완벽하게 스타일링하는 능력을 지녔다.
글 = 서재경 에디터 inseoul@xportsnews.com
그래픽 = 차연수 디자이너 cha_x2@xportsnews.com
사진 =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제시카 인스타그램, 크리스탈 인스타그램, 케즈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