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KBS가 '우리동네 예체능'과 '어서옵쇼' 폐지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BS 관계자는 5일 엑스포츠뉴스에 "'어서옵쇼', '우리동네 예체능' 모두 폐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개편에 따라 변화되는 프로그램이 정해지지 않았고,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 후에 전반적인 편성 논의가 이뤄진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KBS 2TV '어서옵쇼'와 '우리동네 예체능'이 폐지된다고 보도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최근 시청률이 2%대에 머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폐지설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KBS 측은 폐지 결정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체할 파일럿 프로그램도 녹화를 마치지 않았기에 정확한 편성은 추석이 지나고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어서옵쇼'는 운동인, 예술인, 과학자 등 각계각층 스타들의 재능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신개념 스타 재능 기부 홈쇼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5분 방송되며, '우리동네 예체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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