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박해민이 '특급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해미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3차전 맞대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박해민은 4회 팀의 첫 안타를 비롯해 8회와 9회 안타를 쳐 3안타 경기를 했다. 특히 9회에는 3-3으로 맞선 주자 1,2루 상황에서 중전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여 역전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박해민은 2회말 허경민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호수비까지 펼쳤다.
경기를 마친 뒤 박해민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동점 상황이었지만, 2아웃이었기 때문에 부담없이 타석에 들어섰다. 다행히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고 웃어보였다.
이어서 그는 "개인적으로 잠실에 오면 많은 팬분들이 와서 응원해줘서 신나게 경기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남은 시즌도 끝나는 순간까지 팀에 도움되는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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