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다나가 반려견 때문에 남자친구와 싸운 경험을 털어놓았다.
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에서는 자타공인 가요계 ‘동물 사랑의 1인자’ 가수 다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다나는 녹화 중 현재 자신이 기르고 있는 차우차우 종 ‘저스틴’과 ‘팀버’, 스피츠 종 ‘레이크’라는 반려견 세 마리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팬임을 밝혔다.
다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강아지 이름이 ‘코리아’인데, 그가 한국을 좋게 생각하니까 강아지 이름을 그렇게 지은 것이 아니냐”며, 자신 또한 그의 한국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순수한 팬의 마음(?)으로 반려견들의 이름을 지었다고 고백했다.
다나는 반려견 때문에 3년째 열애 중인 남자친구 이호재 감독과 싸웠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다나가 평소 반려견들을 대할 때 쓰던 명령조의 말투를 남자친구에게도 그대로 쓴 것이 싸움의 화근이었다. 다나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남자친구가 “나에게 강아지 대하듯 말하지 말라”면서 자신을 혼냈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퐁퐁’ 소리로 소통하는 물고기 ‘빅아이즈’, 눈물을 흘려 이성을 유혹하는 수컷 ‘쥐’, 입맞춤으로 가족을 확인하는 ‘프레리도그’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는 물론이고 상황 별 아기들의 울음소리, 최초의 이모티콘, 젊은이들의 신조어, 수상 수신호 등 인간의 의사소통에 관련된 이야기도 함께 펼쳐진다.
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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