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염정아가 여성중앙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최근 JTBC 드라마 '마녀보감'을 통해 '갓홍주', '연민형 악역' 등의 찬사를 받으며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인정 받은 염정아의 이번 화보 컨셉은 '마녀' 홍주의 모습에서부터 시작해 메이크업을 한 꺼풀씩 벗으며 '자연인' 염정아로 돌아오는 모습을 포착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번 화보를 통해 염정아는 화려한 여배우임과 동시에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인, 그리고 여전히 아름다운 여자 염정아의 맨 얼굴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염정아는 인터뷰를 통해 14년 만에 도전한 사극 연기에 대한 소회와 배우로서의 자의식, 그리고 엄마와 아내로서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염정아는 "한 때는 아이들 때문에 지방 촬영도 꺼려질 때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제가 하루라도 집에 안 들어가면 제대로 안 돌아갈 것 같았거든요. 지금은 그런 면에서 조금 자유로워진 것 같아요. 내려놨다기보다는 제가 그렇게까지 안 챙겨도, 애들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생겼다는 걸 이젠 알아요"라고 밝혔다.
염정아는 또 "어떤 재미있는 캐릭터가 기다리고 있을 지, '내가 또 뭘 할 수 있을까' 그런 설렘이 좋다"며 일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염정아의 모습을 담은 커버&화보 인터뷰는 여성중앙 9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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