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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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함틋' 김우빈♥수지, 끝이 안 보이는 '맴찢 로맨스'

기사입력 2016.09.01 06:55 / 기사수정 2016.09.01 00:3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수지의 맴찢 로맨스가 계속되고 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7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과 노을(수지)이 엇갈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은 식탁 다리가 망가졌다는 신영옥(진경)의 연락을 받고 어머니가 뭔가를 부탁한 적이 처음이라 부리나케 달려갔다. 신영옥이 아들을 부른 이유는 따로 있었다. 신준영의 방에서 노을이 술에 취해 잠들어 있었기 때문. 신영옥은 신준영과 노을이 서로 진심인 것을 알고 일부러 그런 것이었다.

신준영은 신영옥이 노을을 떠맡기다시피 하고 나가 버리자 난감해 했다. 잠든 노을을 가만히 지켜보던 신준영은 노을이 침대에서 떨어지려고 하자 몸으로 노을을 받아냈다. 신준영은 자신의 품에 안긴 노을을 바라보기만 했다.

신준영은 노을을 향한 사랑은 숨긴 채 노을을 불러내서 윤정은(임주은)에게 공개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찍으라고 했다. 노을은 신준영이 다른 여자에게 청혼하는 영상을 직접 촬영해야 하는 상황에 한숨을 내쉬었다.

알고 보니 신준영은 노을에게 노장수(이원종) 뺑소니 사고에 얽힌 사실을 털어놓기 위해 자리를 만든 것이었다. 노을은 아버지 노장수를 친 뺑소니사고 진범이 윤정은이고 신준영이 그 사실을 덮은 당시 검사 최현준의 아들이라는 것을 모두 알게 됐다.


진실을 알게 된 노을은 더 힘들어지게 생겼다. 안 그래도 신준영이 시한부 판정을 받은 것 때문에 괴로웠는데 신준영의 아버지가 최현준이라는 것까지 알았으니 정말 미칠 노릇이다. 신준영도 마찬가지다.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는 병세에 남은 시간 동안 마음껏 사랑하기에도 힘겨운 현실이다. 신준영과 노을이 맴찢 로맨스를 끝내고 꽃길을 걷게 될 수 있을지 모를 일이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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