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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걸린' 아구에로, 3경기 출장정지…맨유전 못 뛴다

기사입력 2016.08.31 08:5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28)가 맨체스터 더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31일(한국시간) 아구에로에게 사후 징계를 통해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아구에로는 내달 10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부터 징계가 적용되게 됐다. 

아구에로는 지난 29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상대 수비수 윈스턴 리드를 팔꿈치로 가격해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경기에서는 주심의 눈을 피했지만 중계화면에 팔꿈치를 사용하는 장면이 잡히면서 사후 판정을 받게 됐다. 

불필요한 행동으로 앞으로 3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아구에로는 전세계 관심을 불러모으는 맨체스터 더비에 결장하며 입술을 깨물게 됐다. 아구에로는 올 시즌 3경기서 3골을 넣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한 터라 아구에로 공백을 메워야 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생각이 복잡해졌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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