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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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조정석, 입구는 있어도 출구는 없습니다

기사입력 2016.08.26 08:3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배우 조정석은 ‘역시’를 외치게 만드는 명불허전의 배우였다.

조정석은 지난 24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까칠함으로 무장한 베테랑 마초 기자 이화신으로 분해 또 한 번의 로코 매력을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조정석표 이화신은 눈빛부터 행동, 말투 하나까지 캐릭터가 지닌 까칠한 성향을 여실히 담아냈다. 하지만 방송국 공개 채용 영상을 위해서라면 반짝이 옷을 입고 화려한 춤사위를 펼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빵 터트린 킬링 포인트로 작용했다. 

자신을 짝사랑했던 표나리(공효진)에게 ‘쉬운 여자’라는 비수같은 말을 내리꽂는 이화신은 점점 그녀에게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며 숨겨왔던 질투 본능을 드러냈다. 

그동안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특색과 매력으로 소화해냈던 조정석은 수컷 향기가 물씬나는 마초 기자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서숙향 작가의 차진 대사도 맛깔나게 표현해내는 그의 연기는 보는 이들까지 한껏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느껴진다.

때문에 그가 질투로 망가져가는 활약상은 시청자들에게도 전례없는 신선한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이는 조정석의 내공이 더욱 빛을 발하며 매 장면이 웃음과 설렘으로 가득차게 될 것이라고. 쿵하면 짝하는 공효진과의 황금 케미 역시 놓쳐서는 안 되는 만큼 앞으로가 더욱 주목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M C&C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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