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36
경제

[스타일엑스] 각양각색 올림픽 단복, 금메달은 어느 나라?

기사입력 2016.08.24 10:17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에디터 서재경] 세계인을 즐겁게 해준 리우 올림픽이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 올림픽 정신이라지만, 그래도 어느 나라가 메달을 땄는지 궁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현재까지는 (19일 기준) 미국이 금메달 35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32로 종합 1위이며, 우리나라는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로 종합 11위다.

스포츠 경기 말고, 올림픽 단복 패션에 메달 순위를 매겨 보면 어떨까. 그럼 상황은 조금 달라질지도 모른다. 깔끔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던 대한민국 단복 패션에 금메달은 따놓은 당상이기 때문. 

스타일엑스 배 '내 마음대로 단복 패션 올림픽' 결과를 공개한다.



♦ "깔끔함의 절정" 댄디룩 부분



● 금메달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단복은 국내 브랜드 빈폴의 작품이다. 네이비 컬러의 재킷과 연한 블루톤의 셔츠가 깔끔한 매치를 이룬다. 바지와 모자를 화이트 컬러로 맞춘 센스도 돋보인다.



● 은메달 (스페인)
스포츠 브랜드 JOMA가 제작한 스페인 단복은 스페인 특유의 열정을 강렬한 레드와 블루로 표현했다. 그러나 톤 다운된 컬러를 사용해 촌스럽지 않은 룩을 선보였다.



● 동메달 (미국)
랄프로렌이 디자인 한 미국 단복은 성조기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한다. 레드, 블루, 화이트의 색 배합이 조화로워 눈길을 끈다.



♦ "이게 우리나라다" 개성파 패션 부문



● 금메달 (브룬디)
중앙 아프리카에 위치한 브룬디는 전통 의상을 단복으로 선택했다. 각 나라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것이 단복인만큼 브룬디의 선택은 주목을 모으기 충분했다.



● 은메달 (브라질)
개최국 브라질의 단복은 어땠을까. 정열의 나라답게 단복 스타일 역시 뜨거웠다. 브라질은 트로피컬 문양의 원피스에 네이비 컬러 재킷으로 톡톡 튀는 패션을 완성했다.



● 동메달 (자메이카)
레게의 나라 자메이카도 단복 패션에서 빠질 수 없다. 국기 색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자메이카의 의상은 강렬한 옐로우&그린 조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 "색감이 멋져!" 컬러풀한 디자인 부문



● 금메달 (호주)
호주의 단복은 푸릇한 민트색으로 눈을 확 잡아 끈다. 여기에 노란색 컬러를 적절히 매치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 은메달 (쿠바)
2002년의 붉은 악마를 떠올리게 하는 쿠바의 단복도 강렬한 색감을 과시했다. 구두 브랜드로 유명한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 동메달 (영국)
조화로운 색감을 보여준 영국의 단복도 스타일엑스의 단복 올림픽 메달을 거머 쥐었다. 무난하지만, 깔끔한 네이비-블루-화이트의 컬러감이 조화롭게 다가온다.


 

글 = 서재경 에디터 inseoul@xportsnews.com
그래픽 = 차연수 디자이너 cha_x2@xportsnews.com
사진 =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DB, 빈폴



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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