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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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 측 "탈세·사문서위조? 사실 파악 후 입장 발표할 것"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08.23 20:23 / 기사수정 2016.08.23 20:2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가수 더원이 탈세와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원의 소속사가 "아직 고소장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신자용 부장)는 인테리어 공사업자 홍모 씨가 최근 더원을 탈세와 사문서위조로 고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 더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10년 전 일이라 당시 재무 관리 직원과 연락이 안 된다. 직원과 연락이 닿아 이야기를 나눠보는 게 우선인 것 같다. 지금 고소장도 받기 전이다. 고소 내용을 정확히 파악한 다음 입장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소인 홍 씨는 더원이 2007년 연예기획사를 설립할 때 공사대금을 부풀려 신고해 부당이득을 취했으며, 자신에게 세금폭탄을 안겼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홍 씨는 2007년 8월 더원의 연예기획사 인테리어 공사를 맡았다. 공사 대금 총 2,800여만 원 중 홍 씨는 2,200만 원만 받았으며, 나머지는 받지 못했다. 더원 측은 세무서에 공사비가 7,000여만 원이 들었다고 신고한 뒤 700여만 원 정도를 환급받았다.

이 과정에서 홍 씨는 부가가치세 2,700여만 원을 부과받았다. 홍 씨는 고소 전 더원 측에 공사비 미지급분 600만 원을 받았으나, 세금 문제는 여전히 해결이 안 돼 고소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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