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20)이 3라운드에서 중도 기권을 했다.
아리야 주타누간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 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3라운드에서 경기 도중 기권했다.
주타누간은 앞서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적어내 6언더파를 기록, 한국의 박인비와 김세영을 공동 2위로 밀어내며 단독선두를 기록한 바 있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단 한 타도 줄이지 못하는 등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주타누간은 3라운드에서 트리플 보기와 더블 보기를 적어내는 등 급격하게 흔들리며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