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태권도] 女 67kg급 오혜리, 16강전서 여유롭게 승리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태권도 여자 67kg급 오혜리(28, 춘천시청)가 여유롭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일(한국시간) 오혜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16강전에서 캐나다의 멜리사 파노타를 9-3으로 꺾고 8강 티켓을 따냈다.

오혜리는 1라운드를 10초 남겨두고 기습적인 머리 공격으로 선취점 3점을 따내 3-0으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에서 몸통 공격으로 1점을 더 따낸 오혜리는 2라운드를 8초 남겨두고 파노타에 머리 공격을 당해 3점을 내주며 두 번째 라운드를 4-3으로 만들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오혜리는 몸통 공격과 경고 점수로 2점을 더 따냈고 이후 또 한 번의 머리 공격으로 3점의 득점을 얻어 점수차를 6점차로 벌렸다. 결국 9-3으로 경기를 끝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