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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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배우하게' 7人, '꽃보다 남자' 재해석…로코도 척척

기사입력 2016.08.17 13:5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허경환, 신봉선, 차오루, 뱀뱀, 박잎선, 박태준, 장영민이 연기의 연금술사로서 대활약을 펼쳤다.

16일 방송된 iHQ K STAR '함부로 배우하게'에서는 로맨스 연기 수업을 마무리한 7명의 멤버들이 마지막 미션으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 패러디에 도전했다.

박태준과 뱀뱀, 허경환, 장영민은 각각 구준표, 윤지후, 소이정, 송우빈 역을 맡았으며 신봉선과 차오루는 금잔디와 추가을 역을, 박잎선은 구준표의 엄마인 강회장 역을 맡아 열연했다.

멤버들은 앞서 영화 '사도', '아저씨' 등을 개성 있는 연기로 패러디하며 빵빵 터지는 빅 재미를 선사했기에 각 잡고 시작한 로맨스 연기에 더욱 기대가 모아졌다. 이에 부응하듯 멤버들은 설렘을 자극하는 분위기를 유도했으며 시공간이 오그라드는 대사도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요강 발음 때문에 뱀뱀은 윤지후의 멋짐을 포기했으며 허경환은 말로 도자기를 빚는 등 감출 수 없는 예능본능이 고개를 들면서 청춘 로코에 순식간에 유쾌함이 더해지기 시작했다. MSG가 가득 담겨 있는 멤버들의 연기는 웃음폭탄이나 다름없었지만 그만큼 숙련된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그런가 하면 박잎선은 신봉선의 머리채를 리얼하게 잡고 흔들어 무시무시한 사모님 포스를 발산했으며 너무 몰입한 나머지 대본에 없는 대사를 해 순식간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7명의 멤버들은 멘토와 스페셜 게스트의 수업을 통해 배웠던 것들을 미션에 아낌없이 녹여냈으며 사극 연기와 액션 연기에 이어 로맨스 연기까지 마스터해 배우가 되기 위한 내공을 한 단계 더 다져나갔다. 또한 연기력과 웃음을 모두 잡은 이들의 활약은 점점 더 날개를 달고 있어 다음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iHQ K STAR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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