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전날 평균대에서 아쉽게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5관왕이 좌절된 시몬 바일스(18,미국)가 마루운동에서 우승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바일스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마루운동 결선에서 15.966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바일스에 이어 은메달 알렉산드라 라이즈맨(미국,15.500점)이 차지했고 동메달은 애이미 팅클러 (영국,14.933점)가 목에 걸었다.
바일스는 전날 평균대에서 15.466점을 받은 네덜란드의 산네 베버스에 밀리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17일 펼쳐진 마루운동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돋보인 바일스는 같은 팀 동료 알렉산드라 라이즈맨(미국,15.500점)을 0.4점 이상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바일스는 여자 단체, 개인종합, 도마, 마루운동에서 1위를 기록하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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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