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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X주진모, 첫 대본리딩 '新 로코커플 탄생'

기사입력 2016.08.16 15:0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최지우부터 주진모까지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사무장 차금주(최지우 분)가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함복거(주진모)를 만나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지난 9일 서울 상암 MBC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이주환 CP, 권음미 작가, 강대선 PD, 이재진 PD 등 제작진과 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이준, 장현성, 진경, 민성욱, 김병춘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4시간에 걸쳐 진행된 대본 연습은 진지하면서도 열의에 찬 분위기로 시작됐다. 배우들은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역할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대본 연습임에도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연기는 극중 펼쳐질 이들의 호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최지우는 변호사 자격증 빼고는 모든 걸 갖춘 해결사 사무장 차금주를 다채롭게 표현했다. 차금주의 당차고 톡톡 튀는 매력은 최지우를 만나 더욱 빛났다. 

주진모 역시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선보였다. 주진모는 대한민국 셀럽들의 비밀을 쥐고 있는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함복거의 까칠한 매력을 120% 살려냈다는 평이었다. 특히 첫 호흡을 맞춰본 최지우, 주진모의 케미는 대본 리딩에서부터 돋보여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혜빈은 성공과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독한 변호사 박혜주 역에 몰입된 모습을 보였다. 쉬는 시간 틈틈이 작가, 감독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빈틈없는 캐릭터 분석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생계형 변호사 마석우 역을 맡은 이준은 정의롭고 패기 넘치는 모습 등 새내기 변호사의 싱그러움을 표현해냈다. 여기에 장현성, 진경, 민성욱, 김병춘 등 명품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까지 가세되며 관계자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이주환 CP는 "대본이 무척 재미있고 읽을수록 깊이가 느껴져 더 기대된다. 시청자들 가슴 속에 남는 진정성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며 "월화드라마의 독보적인 작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활기찬 포부를 전했다. 

강대선 PD는 "모두가 원했던 드림캐스팅"이라며 배우들이 마음껏 호흡할 수 있는 드라마로 만들 것을 약속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최지우는 "매우 든든하다. 즐겁게 좋은 작품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주진모는 "촬영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잘해내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로열 패밀리', '갑동이' 등 촘촘한 구성력을 자랑하는 권음미 작가가 극본을, '황금 무지개', '달콤살벌 패밀리'의 강대선 PD와 '내 딸, 금사월'의 이재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몬스터' 후속으로 오는 9월 첫방송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스튜디오 드래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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