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배드민턴 여자 복식 장예나(27, 김천시청)-이소희(21, 인천공항) 조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장예나-이소희 조가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리아 리테르 율 조에게 1-2(26-28 21-18 15-21)로 패배했다.
장예나-이소희는 1세트부터 듀스 접전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초반 11-5로 크게 달아났지만 실책이 연이어 나오며 15-14로 추격을 당했다. 두 팀의 듀스는 26-26까지 계속됐고 결국 2점을 상대에 내주며 26-28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역시 치열한 접전이었지만 21-18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1:1 동률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힘이 빠진 장예나-이소희는 3세트에서 맹렬히 공격을 퍼부은 덴마크를 이겨내지 못하며 급격히 흔들렸다. 결국 15-21로 3세트마저 내주며 4강 진출 티켓을 얻어내지 못했다.
한편 앞서 경기를 치른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 조는 네덜란드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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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