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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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체조] 위트락, 안마·마루운동서 영국 기계체조 사상 첫 金

기사입력 2016.08.15 15:55 / 기사수정 2016.08.15 15:55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영국의 체조 스타' 맥스 위트락(23)이 영국에 첫 올림픽 기계체조 금메달을 선사했다.

위트락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과 안마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라섰다.

위트락은 첫 번째 경기였던 마루운동에서 15.633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하며 영국 올림픽 사상 첫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위트락에 이어 은메달은 15.533점을 기록한 브라질의 디에고 히폴리토가 획득했고, 동메달은 역시 브라질의 아르투르 마리아노(15.433점)가 차지했다.

그리고 이어 이어진 안마에서도 위트락은 금메달을 다시 한 번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위트락은 15.966점을 받으며 1위를 올랐다. 은메달은 같은 영국의 체조 스타인 루이스 스미스(15.833점)가 목에 걸었으며 동메달은 미국의 알렉산더 나도르(15.700점)가 거머쥐었다.

위트락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었다. 이 동메달은 영국이 1912년 이후 100년 만에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메달을 가져온 것이었다. 그리고 4년 후, 위트락은 영국의 첫 금메달을 만드는 데까지 성공, 단숨에 리우 올림픽 스타로 발돋움하게 됐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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