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세계최강' 남자 농구 미국 대표팀이 프랑스를 제압하며 조별리그를 5연승으로 마무리했다.
미국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 1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농구 남자 A조 조별예선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100-97로 승리했다. 이날 미국은 클레이 탐슨이 30점을 터트리며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케빈 듀란트가 17점, 카이리 어빙이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결과는 승리였지만, 지난 호주전과 세르비아전부터 예상과 달리 어려운 경기를 치렀던 미국 대표팀은 프랑스전 역시 1쿼터 역시 쉽지만은 않았다.
치열한 접전 끝에 1쿼터를 30-24로 앞서며 마친 미국은 이후 2쿼터와 3쿼터에서 듀란트와 드마커스 커즌스, 탐슨의 득점으로 점수를 벌려나갔다. 3쿼터를 81-69로 마무리한 미국이었지만 마지막 4쿼터에서 미국은 초반부터 프랑스에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프랑스는 미국의 득점을 단 2점으로 묶고 잇달아 8점에 성공했고, 종료 6분을 남기고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미국은 프랑스의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고, 종료까지 점수 차를 유지한 미국은 100-97로 승리하며 예선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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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