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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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배드민턴] 고성현-김하나, 일본 꺾고 조 1위로 8강행

기사입력 2016.08.13 22:21 / 기사수정 2016.08.14 00:2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 고성현(29, 김천시청)-김하나(27, 삼성전기) 조가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예선 3경기를 모두 잡으며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예전 D조 1경기에서 세계랭킹 17위인 일본의 카즈노 켄타-구리하라 아야네 조를 세트스코어 2-0(25-23 21-17)으로 꺾고 승리했다.

고성현과 김하나는 앞서 미국과 네덜란드를 꺾고 8강행을 확정지었지만 이 경기를 이겨서 조 1위를 확정지어야 8강전에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날 수 있기에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한일전답게 첫 세트부터 듀스가 계속 나오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23점의 듀스까지 가는 상황에서 고성현-김하나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결국 25-23으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마음이 급해진 일본이 계속해서 실수를 범하는 가운데 고성현-김하나가 11점 고지에 먼저 안착했다. 이후 3점 차까지 점수차를 벌린 고성현-김하나는 21-17로 2세트를 끝내며 3연승에 성공, 조 1위로 8강전에 안착하게 됐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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