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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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이슈] 뉴욕타임즈 "北 역도 엄윤철 나이 조작 의혹"

기사입력 2016.08.12 14:4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뉴욕 타임즈가 북한 역도 엄윤철의 나이에 대해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11일(한국시간) "엄윤철의 국제 무대 나이와 북한에서 발간한 책의 나이가 다르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엄윤철의 국제 무대의 생년월일은 1991년 11월 8일이지만 '조국을 빛낸 올림픽 챔피언' (Olympic Champions Who Bring Glory to the Motherland)'이라는 책에서 엄윤철의 나이는 1990년 생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1991년 생이라면 2011년 세계 주니어대회에는 나이 제한으로 참가할 수 없어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엄윤철이 2012년 런던올림픽 56kg급에서 금메달을 딴 만큼 나이가 조작된 것이라면 금메달은 박탈된다.

한편 엄윤철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중국의 룽칭취앤에게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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