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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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배드민턴] 고성현-김하나, 조별예선 첫 경기 2-0 압승

기사입력 2016.08.11 22:45 / 기사수정 2016.08.11 22:4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혼합복식의 고성현(30, 김천시청)-김하나(26, 삼성전기)가 첫 예선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예선 D조 3경기에서 고성현-김하나는 미국의 필립 추-제이미 수반디에 세트스코어 2-0(21-10 21-12)로 누르고 가볍게 첫 승리를 따냈다.

1세트는 고성현-김하나의 압승이었다. 세계랭킹 2위답게 시작부터 7-0까지 독주를 이어나가며 맹렬하게 득점을 한 고성현과 김하나는 기세를 멈추지 않고 21-10으로 두 배 이상 차이나는 점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1세트를 끝냈다.

이어진 2세트 초반에서는 조금 고전하는 모습이 보였다. 먼저 2득점으로 앞서가던 고성현과 김하나는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9-9까지 시소게임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득점을 이어간 고성현과 김하나는 21-12로 상대를 제압하며 첫 예선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이번 대회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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