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그레이' 측 "티켓 판매 흥행세, 김준수 힘 크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본 공연에 앞서 9월 1일 과 2일 프리뷰 공연을 선보인다.
 
제작사인 씨제스컬쳐는 “'도리안 그레이'는 창작 초연작이므로 공연의 막이 오를 때까지 넘버나 스토리, 무대 등 작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프리뷰 공연을 준비 중이다.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도 공연을 선택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본 공연에 앞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작품을 보실 수 있는 프리뷰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씨제스컬쳐는 프리뷰 공연을 포함한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총 18회차의 공연에 대한 2차 티켓 예매를 18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씨제스컬쳐의 마케팅 관계자는 “'도리안 그레이'가 창작 초연임에도 흥행세를 이어가는 것은 독보적인 티켓파워를 가지고 있는 김준수의 힘이 크다. 그는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이어 성남아트센터까지 대극장을 가득 채운 유일한 배우기 때문이다. 2014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후 2년 만에 오롯이 한국 배우와 스태프들의 힘으로 만들어내는 창작 뮤지컬의 등장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12일과 17일에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12일에는 박은태의 ‘Who is Dorian?”이, 17일에는 김준수의 ‘아름답게 멈춰버린 나’가 공개될 예정이다. 최초로 넘버가 공개되는 만큼 뮤직비디오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도리안 그레이'는 세계적인 명작,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각색한 작품으로 순수한 영혼과 완벽한 미(美)를 가진 청년 도리안이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바꾸고 영원한 아름다움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2차 티켓 오픈은 18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 24에서 실시되며 관련 공지는 각 예매처의 예매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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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