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남자 사브르 김정환이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김정환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란의 모이타바 아베디니를 15-8로 꺾었다.
32강에서 쿠바의 요안드리 이리아르테 갈베르를 잡은 김정환은 16강과 8강도 무난하게 잡으면서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4강에서 헝가리의 아론 실라에게 12-15로 패배하면서 아쉽게 금메달의 꿈을 접어야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 김정환은 아베디니를 상대로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포인트를 쌓아갔다. 초반 6-0으로 점수를 벌린 김정환은 1피리어드를 8-2로 마쳤다.
2피리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면서 내내 상대를 압도했고, 결국 15-8로 승리를 거뒀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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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