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남자 사브르 김정환(32)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정환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조지아의 산드로 바자르를 15-14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정환은 1피리어드에서 초반 2점을 내줬지만, 이내 역전에 성공햇다. 8-6 리드의 상황에서 2피리어드 상황을 맞이한 김정환은 14-11로 수월하게 승리하는 듯 했지만, 이내 14-14로 역전을 허용하면서 살얼음판 승부를 펼쳤다.
위기의 순간 김정환은 끝까지 집중력을 보였고, 결국 마지막 1점을 먼저 얻어내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구본길은 이란의 모이타바 아베디니에게 12-15로 패배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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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