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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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조정] 김예지·김동용 준결승행 실패…10일 순위결정전

기사입력 2016.08.09 22:06 / 기사수정 2016.08.10 15:34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대한민국 조정 남녀 대표팀의 김동용(26,진주시청)과 김예지(22,화천군청)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예지는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라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정 여자 싱글 스컬 준준결승 1조 경기에서 7분51초80을 기록, 조 6명 중 4위에 머무르며 준결승행에 실패했다. 전체 24명 중 1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500m 지점에서 1분55초24로 6명 중 5위에 랭크됐던 김예지이지만 막판 스퍼트를 내며 5분52초08의 기록으로 1500m 지점을 통과했다. 그러나 3위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4위에 만족해야했다. 3위 멕시코 선수와는 7초 이상의 기록 차이를 보였다. 

앞서 열린 남자 싱글 스컬 준준결승 1조 경기에서 김동용은 7분05초69를 기록해 6명 중 5위에 그쳐 조 3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따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고전한 김동용이었다. 500m 지점을 1분42초90으로 가장 늦게 통과한 김동용은 막판 한 명을 제치는 데는 성공했으나 끝내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한편 준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신 김예지와 김동용은 오는 10일 순위결정전에 나선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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