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전국기준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3%)보다 0.6%P 상승한 기록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 강민주(김희애 분)와 고상식(지진희)의 로맨스가 시작될 조짐이 보였다. 강민주는 술에 취해 귀가했고, 고상식과 말다툼을 벌였다. 고상식은 실수로 강민주의 다리에 손을 올렸고, 강민주는 성추행이라며 분노했다.
강민주는 "당신 뭔데 나한테 이래. 내 가족 건들지 말라고? 당신만 가족 있어? 당신 가족만 중요해? 가족 없이 혼자 사는 사람 서러워서 살겠나. 누군 이러고 싶어서 이러고 사는 줄 알아? 내가 진짜 성질 다 죽었지"라며 쏘아붙였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고상식과 강민주가 콘서트장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얼떨결에 포옹했고, 콘서트장 대형화면에 포착됐다.
한편 같은 시각 방송된 MBC '옥중화'는 19.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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