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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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한예리, 혼자이기에 더 먹먹한 청춘

기사입력 2016.08.07 12:59 / 기사수정 2016.08.07 12:5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지난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는 다른 하우스메이트들과 달리 '수컷의 밤' 파티에 참석하지 못한 윤진명(한예리 역)의 쓸쓸한 모습이 그려졌다.

생계에 치여 매 순간 버거운 삶을 사는 진명은 자신의 쉐어하우스에서 열린 파티를 즐길 여유조차 없었다. 다른 하우스메이트들이 들뜬 모습으로 파티를 준비하고 즐기는 사이 진명은 여느 때 처럼 아르바이트로 각박한 하루를 보냈다. 레스토랑에서 진명은 매니저와의 관계로 직원들에 의해 노골적으로 무시를 당했고 나날이 심해져만 가는 매니저의 스킨십을 견뎌내야 했다. 이에 힘들어 보일 법도 했지만 진명은 오히려 아무렇지 않은 척 행동했다.

진명의 고난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레스토랑에 빚쟁이들까지 찾아오며 진명을 괴롭히기 시작한 것. 결국 진명은 모두가 퇴근한 레스토랑에 혼자가 되고서야 그간 눌러 참아왔던 감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겉으로는 담담한 척 해왔던 진명이 서럽게 우는 모습을 표현한 한예리의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도.

또한 이날 진명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힘겹게 돌아와 파티가 끝난 불 꺼진 거실에 덩그러니 앉아 아무 걱정 없이 춤을 추고 술을 마시고,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웃고 떠드는 모습을 상상. 여느 청춘들처럼 파티를 즐기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하는 진명의 모습은 현실 그 자체였다.

자신의 마음과는 달리 현실에서는 또 한 번 용기를 내어 자신의 마음을 전한 재완을 밀어내는 진명의 모습이 비춰지며 과연 이 둘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진명은 행복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청춘시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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