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남자 사격의 진종오(37,kt)는 2016 리우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 주인공으로 유력하다.
진종오는 오는 7일(한국시간) 오전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을 치른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무난하게 결선에 올라 3시30분 금맥을 노린다.
진종오는 이 종목에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고 4년 전 런던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전히 세계 정상급이다. 비록 랭킹은 1위가 아니지만 10m 공기권총 세계기록(206.0점)을 보유하고 있다.
진종오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사상 첫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 획득과 함께 올림픽 새로운 기록도 노려볼 만하다.
국제사격연맹(ISSF)은 지난 2013년부터 사격 규정을 변경했다. 런던올림픽 때만 해도 본선 기록에 결선 기록이 더해져 최종 순위를 가렸던 것에서 지금은 온전히 결선 점수만으로 금은동을 결정한다. 더불어 특정 발수를 넘어서면 가장 점수가 낮은 선수가 한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형식도 더해져 살떨리는 경쟁이 펼쳐지게 된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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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