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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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축구] FIFA, 한국 후반전 극찬 "올림픽 데뷔 피지 울렸다"

기사입력 2016.08.05 10:4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피지전 대승을 극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끈 한국은 5일(한국시간) 피지와의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8-0으로 크게 이겼다. 류승우의 해트트릭에 권창훈과 석현준이 멀티골로 힘을 보탰고 손흥민도 한 골을 추가하며 릴레이 득점에 가세했다. 

전반만 해도 1골에 그치면서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던 한국은 후반 들어 파상공세를 편 끝에 7골을 추가로 터뜨리며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리와 다득점, 두마리 토끼를 손에 넣으면서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키웠다. 

FIFA도 한국의 경기력을 인상깊게 보도했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과 피지전의 결과를 전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한국이 피지의 올림픽 데뷔를 망쳤다"고 총평했다. 이어 "전반만 해도 피지는 한국에 1골만 내줬으나 후반 들어 7골을 허용하며 고통을 겪었다"면서 "한국은 후반 2분새 3골을 터뜨리며 눈부신 후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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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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