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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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머리 싹둑'…'청춘시대' 박은빈의 과감한 변신 통했다

기사입력 2016.08.02 16:4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박은빈이 청순했던 이미지를 내려놓고 코믹발랄한 모태솔로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최근 방송 중인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박은빈은 셰어하우스의 오지라퍼이자 음담패설을 즐기는 모태솔로 송지원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박은빈은 지난 1998년 어린 나이에 데뷔한 이래 줄곧 단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에서 활약을 해왔다. 청순하게 늘어뜨린 긴 머리로 여성스러운 면을 부각시켜왔다. 

'청춘시대'에 임하며 박은빈은 박연선 작가의 권유로 머리를 싹둑 자르는 도전에 나섰다. 생각해본 적 없는 스타일 변신에 배우 본인도 상당한 고민을 했으나 캐릭터를 위해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다. 박은빈의 결정은 '신의 한 수'였다. 발랄한 헤어스타일과 함께 음주가무와 음담패설을 능청맞게 소화하는 모습이 잘 어울린 것. 

특히 지난 3회 방송 분에서는 송지원(박은빈 분)이 유은재(박혜수)의 영웅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파마를 망치고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돌아온 후배 대신 당차게 어필해주고 팔, 다리를 필에 맡기며 과감히 막춤을 추는 등 아낌없이 망가지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청춘시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나무엑터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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