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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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6승' LG, 7월 첫 위닝시리즈…롯데 2연패

기사입력 2016.07.28 22:0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류제국 시즌 6승, 팀 타선 12안타 폭발.

LG 트윈스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38승(1무 50패)째를 기록했다. 또한 LG는 7월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LG의 선발 투수 류제국은 6⅓이닝 2실점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6승(9패)째를 따냈다. 이 승리로 류제국은 개인 3연패까지 끊어냈다.

LG는 1회말 김용의의 2루타와 이천웅의 내야 안타를 엮어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후속 타자 박용택은 1루수 땅볼을 쳤지만, 런다운 과정에서 상대 포수 강민호의 실책이 나와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기세를 올린 LG는 계속된 찬스에서 루이스 히메네스의 좌익수 쪽 적시타에 이어 조쉬 린드블럼의 폭투를 틈 타 박용택이 홈을 밟아 두 점을 추가했다. 오지환의 적시타까지 터진 LG는 1회말 4-0으로 롯데에 앞섰다.

침묵하던 롯데의 타선은 4회초에 터졌다.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준석이 류제국의 142km/h 직구(속구)를 받아치며 투런 홈런을 연결시켰고, 롯데는 이 아치를 앞세워 LG에 4-2로 추격했다.

두 점 차로 쫓긴 LG는 4회말 정주현과 김용의의 볼넷과 우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김용의가 도루에 실패하며 흐름이 끊기는 듯했지만, 이천웅에 적시타를 때려내 LG는 5-3으로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승기를 잡은 LG는 류제국이 6회초 1사 2루서 마운드를 내려간 뒤 진해수(⅔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이동현(⅔이닝 무실점), 임정우(1⅓이닝 무실점)을 차례로 투입해 승리를 따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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