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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LIVE 1주년③] 엑소·방탄·갓세븐이 답했다…V LIVE Q&A

기사입력 2016.07.26 15:00 / 기사수정 2016.07.26 15:0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전아람, 조은혜 기자] 네이버 V LIVE(이하 브이라이브)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국내외 팬덤과 실시간 교류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의가 있다. 그 시작의 중심에는 아이돌 그룹이 있었다. 

지난 해 브이라이브(당시 브이앱) 시범 서비스 시작 당시엔 빅뱅, 방탄소년단,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 25개 라인업의 아이돌 채널이 중심이었다. 그들이 브이라이브를 대중화하는데 일조한 것이 사실. 1년이 지난 현재 브이라이브 초창기 멤버 방탄소년단은 팔로워 수 1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대세 엑소는 브이라이브 첫 유료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대세다운 저력 과시 중이다. 갓세븐은 가파른 국내외 팬덤 확장세를 바탕으로 방탄소년단, 빅뱅, 엑소, SM타운 뒤를 이어 팔로워 수 5위로 올라섰다. 

이에 엑소와 방탄소년단, 갓세븐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가장 기억에 남는 브이라이브'를 꼽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 준비로 바빴던 엑소의 경우,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대신 답변했다. 

엑소(EXO)


'글로벌 대세' 엑소 "더 새롭게 소통할게요"

◆생중계 브이라이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방송은? 

아티스트들이 팬들에게 선물처럼 선사하는 모든 방송이 의미 있기에 하나를 꼽기 어렵지만, 이번 엑소 신곡을 최초 공개했던‘EXOMENTARY LIVE’가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분들이 엑소의 신곡 첫 무대를 기대했고, 멀티캠으로 멤버별 모습도 볼 수 있는 공연이었기 때문이에요.

◆팬들의 호응이 가장 좋았다고 느낀 브이앱은? 
아무래도 컴백 아티스트들이 새 앨범을 직접 소개하는 방송이 호응이 좋았던 것 같아요. 카운트다운 방송이나 쇼케이스 방송이 좋은 예지요. 팬들은 오랫동안 손꼽아 기다려온 앨범을 가장 먼저 들을 수 있고, 아티스트들도 새로운 앨범을 들려줄 수 있고 팬들과 즉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으니까요. 또 아티스트들도 신나게 방송을 했던 것 같습니다. 

◆브이라이브 도중 재미있는 돌발사고가 있었는지. 
LIVE 방송이기에 늘 작은 돌발 사고는 있지만, 티가 안나는 수준이라 특별히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없습니다. 

◆SM이 꼭 해보고 싶은 콘셉트의 콘텐츠가 있다면?

아티스트와 팬이 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송을 기획하고 싶어요. 이번에 엑소가 컴백하면서 다양한 콘셉트의 방송을 선보였기에 아직 떠오르는 것은 없지만, 늘 새로운 콘셉트의 방송을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팔로워 수 1위, 팬들에 보답할게요" 

◆네이버 브이라이브 팔로워 전체 1위에 올랐다 
(전원)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많은 K-POP 팬들이 좋아해주신다니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고 싶어요. 끊임없이 여러분과 소통하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팔로워 1위로 올라서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생중계 브이라이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방송은? 
(제이홉) 역시 제가 진행하는 '홉 온 더 스트릿'이죠! 하하!
(정국) 현재 방송 중인 '본 보야지'요. 저희끼리 처음 간 여행이었고 새로운 것들도 많이 접해서 기억에 오래 남아있어요. 5월에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어요.

◆팬들의 호응이 가장 좋았다고 느낀 브이라이브? 
(전원) '불타오르네'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요. 앨범 공개 전이라 긴장도 많이 했고 설렜는데, 많은 호응을 받았어요. 짧게나마 노래와 춤도 보여드렸고,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더 큰 응원을 보내주신 것 같아요. 또 하트도 1억 개 넘게 받았어요!

◆브이라이브 도중 재미있는 돌발사고가 있었는지.
(진) '잇 진' 당시 정해진 시간이 있는 줄 몰랐어요. 한창 말하고 있는데 스태프 분이 방송이 끝났다고 하시는거예요. 알고보니 저절로 꺼지는 기능 때문에 방송이 끝난 거였는데, 인터넷이 문제인 줄 알고 인터넷만 탓한 적이 있어요. 

◆멤버들이 꼭 해보고 싶은 브이라이브가 있다면?
(정국) 각자 1인 여행. 주어진 돈과 시간은 같고, 각자 하고 싶은 것 하며 다니는 콘셉트요. 
(슈가) 누워서 하는 '눕방'을 해보고 싶습니다. 

GOT7


GOT7 "자연스러운 우리 모습, 큰 사랑 받았죠"

◆생중계 브이라이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방송은? 
(영재) 지난 해 리패키지 앨범 '고백송' 스포일러 생중계를 한 적 있어요. 그 때 멤버들의 어색했던 연기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주니어) 멤버들과 중국 광저우 호텔방에서 삼행시를 했던 생중계요. 누군가 보면 재미없는 삼행시라 생각할지 몰라도 저는 소소한 농담들이 즐거웠어요~ 멤버들도 재밌어했고요. 

◆팬들의 호응이 가장 좋았다고 느낀 브이라이브? 
(주니어) 호텔방이나 대기실에서 찍는 브이라이브요.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우리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편집 없이 바로 공개돼서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제이비) 태국 콘서트 당시 호텔에서 찍었던 브이라이브가 가장 반응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오랜만에 우리 모습을 보여준 방송이라 더 좋아해주셨던 것 같아요. 

◆브이라이브 도중 재미있는 돌발사고가 있었는지.
(영재) 브이라이브 촬영 중 카메라를 돌리다가 스태프의 얼굴이 잠시 나와서 당황했던 적이 있어요!
(제이비) 한강에서 브이라이브를 해서 축구를 했었는데, 멤버가 찬 공에 스태프가 맞아 당황하고 죄송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멤버들이 꼭 해보고 싶은 브이라이브가 있다면?
(영재) '유겸이 몰카 3탄'이요. 유겸은 두 번의 몰래카메라에 다 속았을 정도로 순수한 친구예요! 이번에도 또 걸릴 것 같아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더 하고 싶어요~ 
(주니어) 'GOT7의 하루 일과 그리고 패션 엿보기'라는 브이라이브요. 아침, 점심, 저녁 한 시간 씩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을 해보면 어떨까요? 하루를 온전히 팬들과 함께 하며 소통하고 싶어요~ 유쾌한 우리 모습도 재밌게 봐주실 것 같고요. 
(제이비) 'GOT7과 함께 하는 여행'! 여행 첫 일정부터 마지막 일정까지~ 멤버들, 팬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브이라이브 캡처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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