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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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박민우 "책임감 가지고 경기에 나섰다"

기사입력 2016.07.21 21:5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박진태 기자] "선배들 스타팅 제외…책임감 가지고 경기에 나섰다."

박민우는 2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1차전에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박민우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1회말 무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박민우는 상대 선발 투수 문승원에게 중전 안타를 쳐내 찬스를 2,3루로 잇는 중간 다리 역할을 했다. 누 상에 진출한 박민우는 나성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박민우는 2-4로 추격당한 4회말 좌익수 쪽 희생플라이를 쳐내 달아나는 타점을 기록했고, 6회말에는 좌전 적시타까지 만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치고 박민우는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분이 좋다. 고참 선배들이 컨디션 조절로 선발 라인업에 제외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섰다.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1일 SK전 NC는 손시헌(등쪽 담)과 박석민(손바닥 부상), 이종욱(어깨 통증)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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