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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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억압이론, '더맨인더홀'로 탄생…9월 개막

기사입력 2016.07.18 17:41 / 기사수정 2016.07.18 17:4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정신분석의 창시자 프로이트의 ‘억압이론’이 판타지 스릴러 뮤지컬 ‘더맨인더홀’로 새롭게 탄생한다.

18일 뮤지컬 '더맨인더홀'은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더맨인더홀'은 ‘미스터마우스’ ‘영웅을 기다리며’ ‘최치원’ ‘퍼즐’ ‘우먼인블랙’ 등을 선보여 온 제작사 파파프로덕션의 작품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평범한 남자 ‘하루’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맨홀에 내던져지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로 억압받는 현대인들의 짓눌린 상처와 인간 본연의 심리를 깊이있게 조명한다.

공개된 티저포스터 속엔 “두개의 달, 그 속의 나”라는 문구와 함께 밤하늘에 떠있는 회색 달과 호수에 비친 달의 그림자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비정상적인 달의 크기와 달을 애워싸는 달무리는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는 반면 달을 제외한 주위 모든것들은 매우 어둡고 적막한 불안함을 조성한다. 주인공 ‘하루’의 심리상태를 담아냈다.

9월 9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개막하며 라인업은 이번 주말 공개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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