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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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중드 시청률 공약 "3% 넘기면 노래 부르겠다"

기사입력 2016.07.15 17:09 / 기사수정 2016.07.15 17:0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배우 지창욱이 중국 드라마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지창욱이 출연하는 드라마 '선풍소녀2(旋風少女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선풍소녀2'는 지난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선풍소녀'의 후속작으로 한국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모티브로한 가상스포츠 '원무도'가 중심소재인 드라마이다. 지창욱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중국 드라마이며 지창욱은 극중 원무도 코치 장안 역을 맡았다.

이날 지창욱은 여자주인공을 '공주님 안기'로 안아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는가하면 직접 태권도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시나연예에 따르면 이날 지창욱은 "중국 음식 훠궈를 좋아한다"며 자기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한국에서 왔으며 중국의 많은 분들이 저를 좋아해주신다는 걸 알고 있다"며 감사를 전한 지창욱은 "훠궈를 너무 좋아해서 중국에서 일할 때 일주일에 한 번씩 꼭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리고 저는 운동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진행자가 지창욱의 모범적인 자기소개에 "지금 선 보시는 건가요"하고 농담을 하자 지창욱은 "그렇다. 지금 나는 정말 열심히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선 보는 것과 비슷하게, 여러분이 날 좋아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이성 스타일에 대해서도 밝혔다. 지창욱은 "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지간에 날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중국 가수 겸 배우 천시앙(陳翔)이 "만약 시청률이 2%가 넘는다면 새 앨범을 내겠다. 3%가 넘는다면 콘서트를 개최하겠다"고 밝히자 지창욱은 "시청률 3%가 넘으면 천시앙의 콘서트에 가서 노래를 부르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지난 2014년 출연한 KBS 2TV 드라마 '힐러'로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지창욱은 중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풍소녀2'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후난위성에서 첫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선풍소녀' 공식 웨이보, 지창욱 웨이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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